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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논현 맛집, 모임하기 좋은 세광 양대창 논현점, 모듬구이, 대창구이, 막창구이, 특양구이, 곱창전골, 양볶음밥

    호슐랭 : 맛집로그 2023. 3. 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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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며,

    일요일에 신논현에 가면 의외로 저녁 먹을만한 음식점이 마땅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문을 연 곳이 많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친구들과 모임을 하려고 신논현 맛집을 찾다 세광 양대창에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친구들 모두 만족스러운 저녁식사를 했기 때문에 세광 양대창 논현점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세광 양대창 논현점

    세광 양대창 논현점 위치는 역에서 그리 멀지 않습니다.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정도면 세광 양대창 논현점을 쉽게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8명이 예약 없이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있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모듬구이를 시켰는데요, 사실 대창-막창-특양 다 먹고 싶었기 때문이죠.

     

    메뉴판과 내부 테이블 세팅 모습

    주문하고 불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구요. 근데 불 화력이 엄청나게 셉니다.

     

    모듬구이 1판

    모듬구이가 처음에 나왔는데 아니 웬 떡볶이를 주나 했습니다. 생김새가 딱 떡볶이였기 때문인데요, 사실 제가 떡볶이 처돌이라 먹고 싶은 대로 보인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전문가의 손길로 익어가는 모듬구이

    지글지글 구워지는 모듬구이

    종업원 분께서 전문가의 손길로 완벽하게 구워주십니다. 저렇게 위에서 흡입기로 냄새도 빨아들여 주니 깔끔하게 먹을 수 있더라고요. 모듬구이를 시키길 잘했다고 생각이 드는 게, 특양-막창-대창 순으로 먹으면 쫄깃에서 부드러운 순서로 입에서 살살 녹여 극상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창에 쏘맥 못참지

    대창을 먹고 있자니 도저히 쏘맥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엄연히 다이어터지만 요즘 소주는 제로슈거로 나오지 않습니까? 다이어터이기 때문에 저는 쏘맥을 먹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런 것입니다. 땅땅

    곱창전골엔 곱창이 가득하다

    쏘맥을 먹다 보니 또...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당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쩝쩝 박사로서 참을 수 없었던 곱창전골 얼큰하게 한 사발 해버렸습니다. 곱창도 곱창인데 저 배추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배추를 끓이면 어떻게 단 맛이 나는 걸까요? 정말 너무 신기했습니다. 배추 많이 먹었으니 살 많이 안 쪘을 거예요

     

    양볶음밥에 김 싸먹으면 최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양볶음밥을 추가했는데요, 양볶음밥을 그냥 먹어도 쫄깃한 양대창의 식감이 고스란히 느껴졌지만, 함께 주는 김에 싸 먹으니까 이게 또 별미더라고요. 양볶음밥을 김에 싸서 먹는 것을 누가 생각했는지 상을 줘야 합니다. 조금 매콤한 기운이 있었지만 이걸 김이 조금 상쇄해 주면서 시너지가 나더라고요. 강력추천 합니다.

     

     

    결론

    갑작스러운 방문에도 불구하고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계산하고 나오는 카운터 앞에 있는 바닐라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최고입니다.... 세광 양대창이 아니라 세광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라도 믿을 정도로 아이스크림 맛집이니까 여러분들 모두 세광 양대창 논현점 방문하시면 꼭 꼭 바닐라 아이스크림 드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나와서 가다가 아이스크림 한 번 더 먹으러 돌아갈까 하고 진지하게 고민했었습니다. 결론은, 세광 양대창 논현점 주말에 모임 장소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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