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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덕 맛집 경의선 숲길 이자카야 오롯 로바타 솔직후기

    호슐랭 : 맛집로그 2023. 3. 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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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며

    공덕역에 가면 공덕역에서부터 경의중앙선 서강대역까지 이어지는 경의선 숲길을 만날 수 있는데요, 산책하기에 정말 좋은 코스이기도 합니다. 공덕 자체에도 맛집이 참 많은데 최근 이렇게 산책러들이 많다 보니 공덕 맛집들이 경의선 숲길을 따라 참 많이 생겨나는 것 같아요. 그중 오늘은 공덕 맛집 "오롯 로바타"를 다녀온 후기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위치는 조금 애매하다

    분명 공덕 맛집이긴 한데, 이게 공덕역에서도 대흥역에서도 아니면 서강역에서도 애매~한 위치에 있습니다. 물론 오롯 로바타를 목적지로 하여 찾아간다고 하면 당연히 공덕역에서 내려서 가는 것이 맞긴 한데, 저는 체감상 역에서 꽤 멀다고 느꼈어요. 추운 날씨 때문이기도 했던 것 같지만요. 물론 경의선 숲길을 따라 산책하다가 들어가기에는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아래의 지도 참고 부탁드립니다.

     

    • 공덕 맛집 오롯 로바타 주소 : 서울 마포구 백범로 152 공덕파크자이 202동 1층 5,6호
    • 공덕 맛집 오롯 로바타 연락처 : 0507-1308-3560
    • 공덕 맛집 오롯 로바타 영업시간

     - 평일 : 11:30 ~ 23:00 (브레이크타임 : 14:00~17:30) / 라스트오더 : 22:00

     - 토요일 : 12:00 ~23:00 (브레이크타임 : 14::00~17:30) / 라스트오더 : 22:00

     - 일요일 : 휴무

     

    예약은 필수

    저는 금요일 퇴근 이후에 지인과의 약속이 있어 오롯 로바타에 찾아갔는데요, 예약이 가능한 시간이 꽉 차있어서 겨우 저녁 8시 반에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방문을 하고자 하신다면 오롯 로바타에 미리 예약을 하시기를 강력하게 권해드립니다.

     

    오롯 로바타 외관

    깔끔한 외관과 분위기 있는 내부, 하지만 어수선함

    오롯 로바타는 세련되고 깔끔한 외관을 자랑합니다. 밖에서 봤을 때도 모던한 느낌의 블랙 톤이 시선을 사로잡았어요. 내부는 조금 어두운 조명을 해서 밖에서 유리창을 통해 봐도 분위기가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에 오롯 로바타를 봤을 때, '소개팅 장소로도 꽤 괜찮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내부에 들어가고 나서는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오롯 내부 모습

    분위기는 확실히 괜찮습니다. 단, 소개팅 상대와 또는 친구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에는 내부가 너무 어수선하고 또 시끄럽습니다. 저는 식사를 하는 와중에도 뒷편에 앉으신 분들의 목소리가 너무 크고 시끄러워서 몇 번씩이나 인상이 찌푸려지곤 했습니다. 중간부터는 그 분들이 자리를 파했고, 그 이후부터는 괜찮았습니다만 기본적으로 다른사람들의 대화소리가 거슬릴 정도로 들려오긴 했습니다. 

     

    저녁 식사로 가기에는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

    오롯 로바타의 음식들은 저녁 식사를 하기에는 상당히 높은 가격대입니다. 이자카야이다 보니 식사와 반주를 곁들일 때도 있는데, 그렇게 하면 2인 기준 한 끼에 최소 10만원은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오히려 근처 다른 공덕 맛집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아쉬운 마음에 한 잔 더 하고자 한다면 오롯 로바타는 훌륭한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런치메뉴들은 비교적 괜찮은 가격대입니다.

     

    오롯 로바타 메뉴판

    음식은 맛있다. 단, 간이 쎄다.

    저희는 계절메뉴(고마사바)를 시키려고 했는데, 재료 소진으로 이베리코 목살 미소야끼, 카니미소 파스타와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음식들은 모두 맛있었습니다. 심지어 밑반찬으로 나오는 뭔지 모를 음식도 맛있었습니다. 무엇인지 물어보고 싶었는데, 깜빡했네요.

     

    왼쪽부터 밑반찬(이름모름), 이베리코 목살 미소야끼, 카니미소 파스타

    앞서 말씀드린대로 음식들은 다 맛있습니다. 좀 신기한 맛이기도 하고 오묘하게 아는 맛이 섞여있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음식 간의 조화도 상당히 좋은 편이고 재료들도 좋은 재료를 쓰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평소에도 간을 약하게 먹는 편인데, 파스타는 좀 많이 짰습니다. 같이 간 친구는 평소에 간을 쎄게 먹는 편인데도 먹자마자 동시에 짜다라고 하는 것을보니 조금 간이 쎈 편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음식 재료도 좋은 것을 쓰는 것 같다

    간이 쎈 파스타의 양념을 이베리코 목살에 찍어먹으니 이 조합이 또 상당히 좋았습니다. 혹시라도 방문하게 되신다면 대게 내장 소스를 찍어먹는 돼지고기의 맛도 꼭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결론

    음식의 맛은 일부 간이 쎈 음식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재료도 휼륭하고 맛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다음 번에 런치로 한 번 방문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여기까지 공덕 맛집 경의선 숲길 이자카야 오롯 로바타의 솔직 후기였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경의선 숲길 산책을 가게 되신다면 오롯 로바타에 들러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다만, 예약은 미리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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