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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이로 호텔] 카이로 공항 근처 노보텔 카이로 에어포트 솔직 후기

    해외여행 2023. 5. 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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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파리를 거쳐 저희가 향한 곳은 바로 이집트 카이로였는데요, 이집트의 관문공항인 카이로 국제공항에 도착한 시간이 밤늦은 시간이라 근처에 위치한 노보텔 카이로 에어포트에 묵었습니다. 노보텔 카이로 에어포트 솔직 후기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노보텔 카이로 에어포트 기본정보

    노보텔 카이로 에어포트는 카이로 국제공항에서 두 번째로 가까운 호텔입니다. 가장 가까운 호텔은 르메르디앙 카이로 에어포트인데, 밤늦게 도착해서 하루 묵기에는 가격이 부담스러웠고 그래서 저희는 노보텔 카이로 에어포트에 묵게 되었습니다.

    • 노보텔 카이로 에어포트 주소 : Cairo Airport, Sheraton Al Matar, El Nozha, Cairo Governorate 11776 이집트
    • 노보텔 카이로 에어포트 체크인/체크아웃 : 오후 3시/오후 12시
    • 노보텔 카이로 에어포트 예약정보 : 홈페이지에서 가능
     

    Novotel Cairo Airport

    Touch down in 4-star comfort at Novotel Cairo Airport hotel, one of the best hotels in Cairo, within a 5-minute ride from the term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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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보텔 카이로 에어포트 가격정보

    르메르디앙 카이로 에어포트보다는 저렴하지만 그렇다고 노보텔 카이로 에어포트가 이집트의 물가를 감안하면 싼 편은 아닙니다. 저희가 노보텔 카이로 에어포트를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다음날 아침 일찍 룩소르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야 했기 때문에 공항 근처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2. 파리에서 카이로로 넘어가는 비행 편이 취소되어 바르샤바를 경유해 카이로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 1시가 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희가 시내에 갔다 오는 것은 무리였습니다. 노보텔 카이로 에어포트는 저희가 방문했던 23년 3월 말을 기준으로 디럭스룸 1박에 한화로 9~10만 원 정도였습니다.

     

    노보텔 카이로 에어포트
    아침에 찍은 노보텔 카이로 에어포트

    호텔-공항 간 셔틀을 운영

    노보텔 카이로 에어포트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카이로 국제공항까지 무료 셔틀을 운영한다는 것입니다. 매 30분마다 카이로 국제공항 T1-T2-T3를 순환합니다. 저희는 입국하고 터미널에서 노보텔 무료 셔틀을 타고 호텔에 갔습니다. 시간은 약 15분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셔틀을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는데요, 그 시간이 더욱 길게 느껴진 것은 택시를 타라고 다가오는 현지 택시기사들의 호객행위 때문이었습니다.

    느리고 부정확한 일처리

    새벽시간에 노보텔 카이로 에어포트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는데, 데스크의 직원이 일처리를 하는 것이 너무 느렸습니다. 저희는 한 시라도 빨리 체크인하고 들어가서 쉬고 싶었는데, 체크인을 마치고 방에 들어가는 데 까지 무려 30분 이상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런데 더욱 황당했던 것은 저희가 체크인을 할 때 Deposit이 맞는지 숙박비는 이미 결제했음을 두 번 확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숙박비를 이중 결제했다는 것입니다. 이를 돌려받는 데 무려 1개월 반이 소요되었습니다.

     

    노보텔 카이로 에어포트 로비
    독특한 로비

    잠만 자기에는 괜찮은 호텔

    사실 노보텔 카이로 에어포트에서 저희는 잠만 자고 다음날 아침 일찍 나왔기 때문에 호텔의 많은 것을 누리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객실만 놓고 봤을 때, 딱 잠만 자기에는 괜찮은 호텔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메니티도 있어야 할 것들만 갖추어져 있습니다. 침구류와 욕실은 깨끗했고 수압도 괜찮았습니다.

    노보텔 카이로 에어포트 객실노보텔 카이로 에어포트 욕실노보텔 카이로 에어포트 어메니티
    노보텔 카이로 에어포트 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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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외 수영장 있으나 비추천

    노보텔 카이로 에어포트에는 야외 수영장이 있긴 합니다만, 시간이 많더라도 저는 이용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이집트 카이로의 햇볕이 정말 뜨거운데 수영장에 그늘이 없고, 선베드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밤 시간이라 선베드를 치웠을 수는 있으니 이 부분은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노보텔 카이로 에어포트 수영장
    노보텔 카이로 에어포트의 수영장

    결론

    결론적으로 저희는 다른 선택의 여지를 고려할 수 없었기 때문에 노보텔 카이로 에어포트에 묵었습니다만, 만일 가격에 구애받지 않으신다면 르메르디앙 카이로 에어포트를, 또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으신다면 시내에 괜찮은 호텔이 많이 있기 때문에 시내에서 묵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저희와 비슷한 이유로 카이로 공항 근처에서 하루를 묵어야 한다면, 노보텔 카이로 에어포트는 나쁘지만은 않은 선택지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숙박비가 이중 결제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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